답안지 파쇄·채점 오류·문제 유출…국가자격시험 1064명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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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운영 사고 5년간 11건 최근 5년간 국가자격시험에서 답안지 파쇄 및 채점 오류, 시험문제 유출 등 부실 운영과 사고가 1년에 2번 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가자격시험 운영 사고가 11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최소 1064명이 재시험을 치르거나 합격 여부가 바뀌는 등 영향을 받았다. 2022년 산업안전기사 실기시험에서는 채점 민원에 따른 재채점 결과 당초 불합격했던 386명이 추가 합격한 바 있다. 2023년 기사·산업기사 실기시험에서는 응시자 613명의 답안지가 파쇄돼 전원이 재시험을 치렀다. 당시 공단은 응시자에게 각 10만 원씩 보상하고 특정감사를 거쳐 관련자에게 강등 및 정직 등 경고 조치했다. 지난해 공인노무사 1차 시험에서도 2교시 미응시자를 걸러내지 못한 전산오류로 합격자를 재공고했으며 이미 합격자로 발표된 6명이 최종 불합격 처리됐다. 지난 7월 일반기계기사 실기시험에서는 문제지 일자를 잘못 확인해 다음날 사용될 문제가 하루 먼저 배분돼 문제가 유출되기도 했다. 당시 직원 과실로 실기시험 문제가 시험 전날 한 시험장에서 먼저 개봉, 사용됐고 문제 내용이 수험생 커뮤니티 등에 공유됐다. 이에 산업인력공단은 시험 응시자 57명 전원 재시험을 결정하고 보상금 및 여비를 지급했다. 공단은 시험문제 착오 개봉을 막기 위해 QR코드로 본부·지부·시험장이 확인하는 삼중 점검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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