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성분이 포함돼 국내 반입이 금지된 해외 조미료의 중고거래가 차단 조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4일 미국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에서 판매하는 조미료 '에브리띵 벗 더 베이글 세서미'가 당근마켓에서 병당 4000~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조미료는 유튜브 등을 통해 미국 여행 시 꼭 사와야 하는 기념품으로 입소문을 탔지만, 제품에 포함된 양귀비 씨앗이 한국에서는 마약류 성분으로 분류돼 국내 반입이 금지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마약류인 모르핀·코데인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당근마켓에 협조를 구해 지난달 27일부터 관련 게시글을 일괄 비노출 조치했으며 해당 품목을 등록할 시 '거래 제한 안내 팝업'을 표출하기로 했다.
[박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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