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돈 빌릴 데가 카드·보험밖에”…5060 카드론 1년 새 1조 증가, 보험대출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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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보험 “당장 돈 빌릴 데가 카드·보험밖에”…5060 카드론 1년 새 1조 증가, 보험대출도 급증 업데이트 : 2026.09.06 15:27 닫기 카드론 연체율 20대가 최고보험계약대출 잔액 4.9% 늘어 서울 명동에 부착된 카드대출 관련 광고물. [연합뉴스]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꼽히는 카드론의 연체율이 전 연령대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40대는 카드론 잔액이 줄었는데도 연체율이 높아졌고, 50대 이상에서는 대출 잔액과 연체율이 동시에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도 50~6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면서 고령층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등 8개 카드사의 올해 7월 말 카드론 잔액은 39조5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39조1024억원보다 4183억원(1.1%) 증가했다.카드론 증가세는 50대 이상에서 두드러졌다. 50대 잔액은 13조78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35억원(2.1%) 늘었다. 60세 이상은 10조8990억원으로 같은 기간 7035억원(6.9%) 증가했다. 50대 이상에서 늘어난 카드론만 1조원에 육박한다.특히 60세 이상 카드론 잔액은 2023년 말 7조3846억원에서 올해 7월 10조8990억원으로 3조5000억원 넘게 불어났다. 반면 20대와 30대, 40대의 카드론 잔액은 모두 감소했다.대출 잔액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연체율 상승이다. 8개 카드사의 1개월 이상 연체채권을 기준으로 한 카드론 연체율은 지난 7월 2.49%로 지난해 말 2.13%보다 0.36%포인트 높아졌다.모든 연령대에서 연체율이 상승했다. 30대가 2.42%에서 2.96%로 0.54%포인트 뛰어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40대가 0.46%포인트, 20대가 0.41%포인트 올랐다. 60세 이상과 50대도 각각 0.35%포인트, 0.14%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 채무 상환 관련 광고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20~40대는 카드론 이용 규모가 줄었는데도 연체율은 오히려 악화한 반면 50대 이상은 카드론 잔액과 연체율이 함께 증가한 셈이다.보험계약대출에서도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생명·손해보험사 8곳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올해 7월 47조9119억원으로 지난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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