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서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9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송파구 거여동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전용면적 84㎡C 일반공급 1가구 청약에 총 9만443명이 신청했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29층으로 분양가는 9억4085만원이다. 붙박이장과 시스템에어컨 등 옵션 비용 7170만원을 더하면 총 분양가는 10억1255만원이다.
같은 면적의 최근 거래가격이 21억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 11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른바 ‘로또 청약’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주택은 과거 불법 전매나 공급 질서 교란 행위 등으로 계약이 취소돼 다시 시장에 나온 물량이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지난 10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신청할 수 있었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추첨을 통해 발표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이미 지났지만 3년의 거주의무가 적용되며, 당첨자는 향후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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