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로…‘AI·로봇·바이오’ 집중 육성

2 weeks ago 8
사회 > 지역

대구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로…‘AI·로봇·바이오’ 집중 육성

입력 : 2026.05.22 10:40

중기부 ‘창업도시 프로젝트’ 핵심 거점 선정
2030년까지 투자유치 등 창업 생태계 구축
74개 유망 스타트업에 최대 4억 원 지원

지난 2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략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지난 2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략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으로 선정돼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창업도시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자원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지역의 자생적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정부는 창업생태계 세계 100위권을 목표로 과학기술원이 소재한 대구, 광주, 대전, 울산을 4대 거점으로 우선 지정한 바 있다. 대구시는 4대 거점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18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대구시는 2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중기부 주관으로 ‘AI·로봇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 대구’를 위한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를 기점으로 대구시는 인재 발굴부터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정주 지원까지 연계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 패키지를 2030년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역특화 산업 거점과 연계해 딥테크 창업 3대 분야를 중점 육성한다. 3대 분야는 인공지능·SW와 로봇·모빌리티, 의료·바이오다.

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DGIST, 경북대, 계명대 등 지역 소재 대학을 비롯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52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도 구성했다.

대구시는 올해 지역 소재 또는 대구로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총 135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74개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10년 이내) 창업 기업에는 최대 4억원, 일반 분야(7년 이내)에는 최대 2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제조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AI·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창업도시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산업 AX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