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거래실적으로 中企대출"…올해 '공급망금융' 5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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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대기업 거래실적으로 中企대출"…올해 '공급망금융' 5조원 돌파 납품 기록 담보로 여신공급기존 신용대출 한계 메워 대기업과 협력사 간 거래 실적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공급망금융'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담보나 개별 기업의 신용도만을 보는 기존 기업대출과 달리 실제 납품·매출 데이터를 금융에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은행 등 공급망금융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는 3개 은행의 올해 공급 규모는 5조5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4조5000억원보다 1조원 늘어난 규모다. 2024년 2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공급망금융은 말 그대로 기업의 공급망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이다. 대기업과 협력사의 거래 과정에 지급 결제 플랫폼을 연결하고, 이곳에 쌓인 발주·납품·매출채권 등의 거래 정보를 토대로 협력업체에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예컨대 포스코처럼 다수의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대기업의 경우 2·3차 협력업체가 제때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면 부품이나 원자재 공급이 늦어져 전체 생산 공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공급망금융은 협력사가 실제 거래 관계와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여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소 협력업체 입장에서도 장점이 있다. 제품을 납품하고 매출채권을 받은 뒤 대금 지급일까지 기다리는 대신, 해당 채권을 만기 전에 할인해 현금화할 수 있다.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기업도 안정적인 거래처와 꾸준한 납품 실적이 있다면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지는 셈이다. [박창영 기자] KB금융 등이 취급하는 공급망금융의 올해 공급 규모가 5조5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KB국민은행을 통해 협력사의 발주와 납품 정보를 활용하는 중소기업 여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협력사의 거래 실적을 반영하는 여신 특성상 결제 안정성과 매출채권 관리가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한지주의 자회사 신한은행이 공급망금융을 통해 5조5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자금 공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협력사 간 납품·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신용도가 부족한 협력업체에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거래처와 꾸준한 납품실적을 바탕으로 한 여신 확대는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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