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재범’ 시나위 출신 김바다 심경글…첫 재판 앞두고 활동 재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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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대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는 가수 김바다(55·본명 김정남)가 첫 재판을 앞두고 활동 복귀를 알렸다.김바다는 28일 자신의 SNS에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는 이 시점에서, 그동안 나를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내 마음을 전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남기며 직접 손으로 쓴 심경 글을 게재했다.그는 “지난 시간 많이 생각하고 뼈저리게 반성해 왔다. 지난 3월의 일로 나를 아껴주시고 믿어주셨던 분들께 걱정과 상처를 드렸다. 그 마음을 생각하면 내 마음도 아프다”고 과오를 인정했다. 이어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고백하면서 “그 시간 속에서도 나를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다. 말없이 지켜봐 주신 마음, 걱정해주신 마음, 다시 내 음악을 기다려주신 마음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다”고 털어놨다.김바다는 앞으로의 행동과 삶 그리고 음악으로 천천히 보여드리겠다면서 재차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더 신중하게 살아가겠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며 글을 마무리했다.김바다는 지난 3월 강원도 속초 시내 모처에서 대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로 검거됐다. 그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불구속 상태로 지난 7월 재판에 남겨졌으며 10월 28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김바다는 과거에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적발된 전력이 있다. 그는 2008∼2009년 지인들과 함께 대마를 흡연하거나 지인을 통해 대마를 매수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처벌을 받은 바 있다.한편, 김바다는 1995년 시나위의 5대 보컬로 데뷔해 1999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나비효과, 더 레이시오스, 아트오브파티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5년 시나위에 재합류했다. 솔로앨범 ‘N.surf part1’ ‘Moonage Dream’ 등을 발표했다.김바다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김바다입니다.지난 시간 많이 생각하고 뼈저리게 반성해 왔습니다.지난 3월의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믿어주셨던 분들께 걱정과 상처를 드렸습니다.그 마음을 생각하면 제 마음도 아픕니다.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모든 것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누군가의 마음에 남은 상처도 제가 돌봐야할 제 모습도 시간만으로 지워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그래서 지난 시간동안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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