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투자 1호 '美 텍사스 가스발전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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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억달러 투입 막판조율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미국 동남부 지역인 텍사스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이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198억달러(약 29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정부 안팎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미국 상무부와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막바지 조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주 워싱턴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등과 협의를 진행했다.

텍사스는 현재 데이터센터 산업단지를 위해 대규모 가스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투자가 확정되면 텍사스 LNG 발전소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LNG 발전소를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유력하게 검토하는 건 상업성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산업부는 다음달 말이나 9월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텍사스 LNG 발전소가 후보군 중 하나지만 '1호' 프로젝트로 결정하기에는 변수가 남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산업부는 상무부와 협의가 마무리되면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검토 결과를 한미전략투자사업관리위원회와 한미전략투자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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