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토트넘 '18세 193㎝+7골 폭발' 괴물 센터백 합류! '초고속 월반'→국대 승선 '천재'... "유럽 최고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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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든 부스코빅.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유럽 무대를 놀라게 할만한 재능이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다. 이미 복수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센터백 재능 루카 부스코빅(18)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가 유력한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2일(한국시간) "부스코빅은 올 시즌 토트넘 1군 무대에 오를 준비가 될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그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선배 요수코 그바르디올(23·맨체스터 시티)을 떠오르게 하는 센터백"이라고 보도했다.

부스코빅은 토트넘이 일찌감치 점찍은 천재 센터백이다. 2023년 9월 토트넘은 16세인 부스코빅과 계약 체결을 위해 하이두크 스플리트(크로아티아)에 1200만 유로(약 215억 원)를 지불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부스코빅은 18세 생일 전까지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 폴란드와 벨기에 리그 1군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부스코빅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토트넘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루카 부스코빅(오른쪽). /AFPBBNews=뉴스1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도 "부스코빅은 자신과 비슷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로 그바르디올을 지목했다"며 "벨기에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부스코빅은 크로아티아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도 치렀다. 올여름 드디어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하게 된다"고 부스코빅의 재능을 치켜세웠다.

부스코빅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선배인 그바르디올은 탄탄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갖춘 만능 수비수로 저명하다.

특히 2024~2025시즌 눈에 띄는 활약상으로 유럽 무대를 놀라게 했다. 부스코빅은 2024~2025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28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올렸다. 193㎝에 달하는 큰 신장으로 위협적인 세트피스 득점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베이르스홋전에서는 헤더와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작렬하기도 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직접 언급한 바 있는 천재 수비수다. 로마노는 부스코빅을 두고 "토트넘은 임대 생활 중인 부스코빅의 성장세에 만족감을 표했다"며 "토트넘 전임 수석 스카우터 가바니니는 그를 최고의 인재라 칭했다"고 알렸다.

세계 최고 선수들을 쓸어 모으는 맨시티도 노린 인재다. 끝내 맨시티행을 거절하고 토트넘 이적을 택한 부스코빅은 "토트넘이 나를 영입하게 보여준 열망은 내게 큰 영광"이라며 "토트넘 1군 무대에서 뛸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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