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못 막아 자숙의 시간”…김기현, 대선 불출마

4 weeks ago 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탄핵을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전했으며, 지난 4개월의 투쟁이 자유 우파 재건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향후 새로운 역할에 책임을 다하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이 발표된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이 발표된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결국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다”며 “저부터 먼저 그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적었다.

그는 “비록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차가운 길바닥에서 풍찬노숙하며 투쟁해 온 지난 4개월여 시간은 자유 우파 재건에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제 저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에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대선이 매우 불리한 지형에서 치러지는 선거이지만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결코 주면 안 된다는 절박한 국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받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력 독점으로 인해 독선과 독재가 횡행하려는 작금의 위기로부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실천되는 나라를 지켜내고, 우리 당을 합리적 자유 우파 진영의 중심축으로 재정비하여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내도록 하는 일에 묵묵히 그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