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제1차 비올림픽종목협의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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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식 종목 아닌 국내 29개 회원 종목단체로 구성
종목 간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 도모
유승민, "권익 시장과 제도 개선 위한 출발점"

  • 등록 2025-07-03 오전 9:08:29

    수정 2025-07-03 오전 9:08:29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체육회가 비올림픽 회원 종목 단체장과 만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이준희 회장(씨름), 강승진 회장(요가), 김벽수 회장(우슈), 한동기 회장(보디빌딩), 편홍의 회장(그라운드골프), 오상철 회장(가라테), 유승민 회장, 이대재 회장(족구), 권기선 회장(국학기공), 정인선 회장(소프트테니스), 하근율 회장(바둑), 정병권 회장(에어로빅힙합), 김철학 사무처장(e스포츠), 허정호 회장(합기도). 사진=대한체육회

체육회는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비올림픽종목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회원 종목단체 간 소통 강화 및 정책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비올림픽종목협의체 출범 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대재 협의체장(대한민국족구협회장) 등 비올림픽 회원종목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종목 운영상 어려움과 규정 등 제도 개선, 직원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비올림픽종목협의체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닌 국내 29개 회원 종목단체로 구성된 자생적 협의기구다. 종목 간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특히 각 단체의 현안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하는 가교 구실을 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 구성·운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8년간 선수 위원으로 활동했던 유 회장이 IOC 산하 인정 기구인 하계올림픽종목연합회(ASOIF), 동계올림픽종목연합회(AIOWF), 인정종목연합회(ARISF) 체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반영해 하계·동계·비올림픽 등 3개 협의체 구조로 마련했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협의체장을 맡은 하계올림픽종목협의체와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협의체장으로 나선 동계올림픽종목협의체도 이달 중 각각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와 각 종목협의체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종목의 실질적인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 공통 현안 대응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체육의 균형 발전을 견인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는 비올림픽 종목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 종목단체의 권익 신장과 제도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으로 협의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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