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확 푼다…아시아나 탑승적립 1대1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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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기업·경영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확 푼다…아시아나 탑승적립 1대1 전환 업데이트 : 2026.09.15 13:51 닫기 공정위, 마일리지 통합안 승인인기 장거리 보너스 좌석 확대아시아나 탑승마일리지 1대 1제휴 마일리지 1대 0.82 전환 [연합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으로 올 연말부터 미주·유럽 등 장거리 인기 노선에서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하기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통합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사용처를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 확대하는 방안이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되면서다.대한항공은 소비자들의 연간 마일리지 사용 총량을 단계적으로 늘리도록 노력하는 한편, 비항공 상품 마일리지 사용처도 2배로 늘리기로 했다.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합안은 두 항공사가 하나의 법인으로 합쳐지는 오는 12월 17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최종안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가장 큰 혜택은 인기 노선에서의 보너스 좌석 확대다. 보너스 항공권 구입 및 좌석 승급은 소비자들이 적립된 마일리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분야다. 대한항공은 인기가 집중돼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하기가 어려웠던 미주·유럽·대양주 노선에 대해 최근 10년 간 양사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 중 최고치인 2023년 실적 이상의 공급을 향후 10년 이상 유지하기로 했다.대한항공은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성수기,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마일리지 특별기’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합 대한항공 승객이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마일리지로 좌석을 승급할 기회가 이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항공사 영업비밀을 이유로 구체적인 보너스 좌석 공급량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공정위 이행감독위원회는 비수기에만 보너스 좌석을 늘리고 성수기에는 이를 축소하는 방식의 ‘꼼수’를 막기 위해 대한항공으로부터 성수기 기간 보너스 좌석 공급 현황도 제출받기로 했다.보너스 좌석에 더해 소비자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마일리지 총량도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2025년 양사 회원의 연간 합산 마일리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2027~2028년에는 106%, 2029년에는 112%, 2030~2036년에는 121%가 사용될 수 있도록 연간 마일리지 총량을 관리하기로 했다. 2030년부터는 지난해 대비 20% 이상 마일리지 사용 총량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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