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간판 SUV 신형 출시
실용성 높은 사양만 모은 트림도 첫선
현대차는 7일 이 같은 모델을 모두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싼타페와 투싼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이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예를 들어 2026 싼타페의 기본 트림에는 휘어진 파노라마형 화면, 12.3인치의 LCD 계기판 등이 탑재됐다. 2026 투싼의 기본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 안전 하차 경고 등 안전 관련 사양과 1열 열선 시트 등이 깔렸다.
실용성 높은 사양들을 모은 새로운 트림도 생겼다. 신형 싼타페 H-Pick 트림은 2025년식 싼타페의 주력 상품인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에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천연 가죽 시트 등을 추가로 탑재한 것이다. 신형 투싼 H-Pick 트림은 중간급 주력 트림인 프리미엄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열 열선 시트 등 사양이 추가된 것이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는 기본 트림이 3606만 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고가인 하이브리드 4WD(사륜구동) 캘리그래피 트림은 5127만 원이다. 신형 투싼의 판매가는 2805만 원에서 3925만 원까지다.코나 블랙 익스테리어는 코나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 검은색이 적용된 디자인 패키지 트림이다. 판매가는 3059만 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싼타페와 투싼에서도 이 트림과 색상이 적용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투싼, 코나에 모두 새롭게 추가된 블랙 익스테리어 등을 비롯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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