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완벽해진 누리호 위성 14기 ‘우주 배송’

3 hours ago 2

초소형 군집위성 5기 첫 운송 큐브위성 9기도 궤도 올려 7일 낮 12시 25분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이번 발사에서 누리호는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5기와 큐브위성 9기를 고도 약 576km 우주 상공에서 궤도에 투입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에서 한꺼번에 군집위성 여러 기가 발사된 것과 예정 시각에 맞춰 이륙한 것 모두 이번 5차 발사가 처음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누리호 속도가 초속 7.5km에 도달했습니다.” 7일 낮 12시 36분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안내 방송이 울려 퍼지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11분 전 굉음과 화염을 내뿜으며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로 솟구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위성을 안정적으로 지구 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목표 속도(초속 7.57km)에 진입했다는 뜻이었다. 누리호는 고도 약 576km에서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2∼6호 5기를 무사히 내보낸 데 이어 큐브위성 9기도 우주에 올렸다. 역대 가장 많은 위성 15기를 싣고 올라 14기를 궤도에 투입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2021년 1차 실패 뒤 2022년부터 4차례 연속 성공하며 한국형 발사체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7일 오후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5차 발사를 맞이한 누리호는 초소형군집위성 2~6호 5기와 국내 기업·대학·연구기관이 개발한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의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한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6.10.7 ⓒ 뉴스1 이번 발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주 임무 위성(주탑재위성)인 네온샛이다. 100kg 미만 위성 여러 기가 무리 지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도록 설계된 초소형 군집위성이다. 국내에서 군집위성 여러 기가 발사된 것도, 예정 시각에 정확하게 맞춰 이륙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함께 실린 큐브위성 10기 가운데 쿼터니언의 ‘퍼샛02’ 1기는 누리호에서 분리되지 않았다.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은 민간 우주 시대를 열었다는 의미가 있다. 민간 기업의 역할이 4차 때의 ‘제작 총괄’에서 ‘발사 운용’으로 넓어졌다. 발사통제센터에서 발사체를 조작하는 콘솔(제어 장비) 22개 가운데 20개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 2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8명은 콘솔을 직접 조작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원하는 궤도와 시간에 맞춰 다양...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