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5월 더본코리아(475560), HLB글로벌(003580) 등 68개사의 주식 5억6215만주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이다.
5월 코스피 시장에서는 더본코리아(486만5835주), HLB글로벌(70만5219주) 등 5개사에서 총 1억7483만주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이에스티이(212710)(18만9000주) 등 63개사에서 총 3억8733만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예정이다.
총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비율 상위 업체는 카프로(006380)(95.27%), 성우(458650)(74.94%), 탑런토탈솔루션(336680)(74.06%) 등으로 집계됐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카프로(1억6099만주), 하이딥(6121만주), 한국비티비(4438만주) 등이었다.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모집’(전매제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