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주년’ 코르티스, 11억 스트리밍이 증명한 ‘신인 그 이상의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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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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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코르티스의 데뷔 첫해는 ‘신인 그룹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 아니었다. 발표한 음악마다 생명력을 불어넣고, 음원 성과를 앨범과 공연으로 확장하며 코르티스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시간이었다.

코르티스가 18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이들이 발표한 곡은 총 14곡이지만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은 이미 11억 회를 넘어섰다. 단순 계산으로도 곡당 평균 약 7857만 회다. 짧은 기간 발표한 음악들이 고르게 소비된 결과다.

사진│빅히트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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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곡도 세 곡에 이른다. ‘GO!’와 ‘FaSHioN’에 이어 미니 2집 ‘GREENGREEN’의 타이틀곡 ‘REDRED’가 지난 6월 공개 57일 만에 1억 회를 돌파했다. ‘REDRED’는 ‘GO!’가 세운 종전 기록인 116일을 크게 앞당기며 팀 자체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는 데뷔 초보다 신곡이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코르티스의 음악이 팬덤을 넘어 새로운 청취자에게도 닿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음반으로 거둔 성과도 눈에 띈다. ‘GREENGREEN’은 미국 ‘빌보드 200’에서 3위로 출발한 뒤 13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특히 발매 약 석 달이 지난 시점에도 순위가 전주보다 75계단 오른 39위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내 데뷔한 보이그룹의 단일 앨범 가운데 최장 차트인 기록이기도 하다.

사진│빅히트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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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과 음반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코르티스는 공연 규모도 과감하게 키웠다. 이들은 첫 투어에서 한국과 북미·일본을 잇는 9개 도시 1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데뷔 1년 만에 음악을 듣는 팬을 넘어 이들의 무대를 직접 찾는 관객까지 확보한 셈이다.

이처럼 코르티스의 첫 1년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팀’과 ‘이미 성장 궤도에 오른 팀’의 차이를 보여줬다. 코르티스가 데뷔 첫해에 만든 속도와 기세를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바꿔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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