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70대 집주인 3억 피해에 폭발…“이러면 안 돼” (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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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70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3억 원이 넘는 돈을 빌려준 것도 모자라 대출까지 떠안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가족들이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섰지만, 탐정단이 조사하는 와중에도 세입자의 금전 요구는 멈추지 않았다.19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24시’에서는 집주인의 신뢰를 이용해 거액을 빌려간 세입자를 추적하는 부부 탐정단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세입자가 그동안 내세웠던 사정들이 하나둘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앞서 의뢰인은 어머니가 세입자에게 사기를 당하고 있는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사건은 세입자가 다리 부상으로 병원비가 필요하다며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은 데서 시작됐다. 이후 약 2년 동안 집주인이 건넨 돈은 3억 원을 넘어섰다.세입자는 돈을 갚겠다는 약속 대신 새로운 이유를 만들어 추가로 돈을 요구했다. 회사에서 직원 대출을 받으려면 개인회생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거나, 통장에 있는 3억 원이 압류돼 당장 사용할 수 없다는 식이었다. 집주인이 더는 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하자 대부업체 대출까지 권유했고,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로 심리적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이번 방송에서는 탐정단이 사건을 조사하는 중에도 추가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드러난다. 의뢰인의 어머니가 다시 세입자를 만나 대출을 받았다는 소식에 부부 탐정단은 급히 모자를 찾아간다. 아들은 여전히 세입자를 믿는 어머니의 모습에 답답함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한다.새롭게 확인된 대출 방식은 더욱 충격적이다. 세입자는 집주인의 휴대전화로 총 500만 원의 소액 대출을 받은 뒤 선이자라며 230만 원을 가져가고, 나머지 270만 원만 집주인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을 지켜본 데프콘은 세입자의 행동이 가족 관계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며 분노한다. 유인나 역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피해가 이어졌다는 사실에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한다.추적 끝에 세입자를 찾아낸 탐정단은 그동안 집주인에게 했던 말들의 진위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세입자는 직원 대출을 받겠다고 주장했던 시기에 이미 회사를 그만뒀으며, 재직 중인 것처럼 속여 돈을 빌렸다고 인정한다.개인회생을 정리하는 데 필요하다며 받아간 돈도 실제로는 약값과 식비 등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털어놓는다. 더욱이 3억 원이 들어 있다는 통장 잔액 이미지와 법원 직원과의 통화 녹음까지 조작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충격을 더한다.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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