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계열사 람다256, 글로벌 기업과 스테이블코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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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 기업 크리스탈 인텔리전스(Crystal Intelligence)와 협력에 나섰다.

람다256은 크리스탈 인텔리전스와 디지털 자산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방지 통합 솔루션을 국내 금융기관과 가상자산사업자에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람다256의 FRAML 컴플라이언스 엔진 클레어(Clair)와 크리스탈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을 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과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필요로 하는 자금세탁방지(AML)·테러자금조달방지(CFT)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람다256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금융·가상자산 시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크리스탈의 글로벌 가상자산사업자 데이터를 결합해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이후 모니터링 영역에서 발행 및 소각 추적, 멀티체인 흐름 추적, 유동성·리스크 분석 결과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람다256)

크리스탈 인텔리전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분석 및 암호화폐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지난해 7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발행사 테더가 전략적 투자를 했으며, 현재 유럽중앙은행(ECB)과 글로벌 결제 기업 마스터카드 등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마리나 카스토바 크리스탈 인텔리전스 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방한해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은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투자가 급증하고 있기에 자금 흐름 관련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을 포함해 국내 금융기관들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도입 가능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조 이데일리 4월7일자 <“스테이블코인 발행만 하면 끝?…핵심은 유통구조 및 자금흐름 이해”>)

람다256 조원호 사업본부장(CBO)은 “이번 협약은 람다256의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한 FRAML 기술력과 크리스탈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분석 역량이 결합되는 구조”라며 “금융기관과 가상자산 사업자가 트래블룰 대응부터 스테이블코인 모니터링까지 하나의 통합된 컴플라이언스 체계 안에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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