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안싸우면 교역 늘려줄께”...인도-파키스탄 휴전에 당근 던져주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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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무력 충돌 후 사흘 만에 휴전이 합의되었으나, 국경선 인근에서는 여전히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이후 두 나라와의 교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인도와 파키스탄의 리더십을 칭찬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중재 성공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중요 성과로,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상황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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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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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지 사흘 만에 전격 휴전에 합의했으나 국경선 인근에서는 긴장이 고조되며 갈등이 완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두 나라 간 휴전을 중재해온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휴전한 인도·파키스탄과의 교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논의된 적 없지만, 나는 이 위대한 국가들과의 교역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수한 죽음과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공격 행위를 멈출 때라는 것을 인식한 힘과 지혜, 용기를 보여준 인도와 파키스탄의 강인하고 확고한 리더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나는 카슈미르와 관련한 문제를 ‘천 년 만에’ 해결하기 위해 양측 모두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 등 빠른 종전을 공언해 온 주요 분쟁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모처럼 미국의 중재 성공사례가 나오자 이를 치적으로 부각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양국의 휴전 합의 사실도 가장 먼저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양국 지도자들과 잇따라 접촉하는 등 물밑에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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