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HM그룹은, 미국 쿠슈너컴퍼니와 글로벌 프로젝트…K-디벨로퍼 대표 주자

2 hours ago 3

HM그룹은 2011년 설립된 이후 15년 이상 업력을 쌓아온 국내 대표 디벨로퍼(부동산개발) 기업이다. 초기에는 분양대행사 ‘프런티어마루’를 모태로 출발해 호반건설, 중흥건설 등 주요 건설사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분양 및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본격적인 시행사업 진출은 2015년부터다. 분양 대행을 통해 확보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시행 영역으로 확장해 종합 디벨로퍼로 성장해왔다. 이후 첨단소재, 금융, 유통, 외식, 문화 등 신사업으로 확장하며 성장의 축을 다변화했다.

HM그룹은 설립 이후 약 2만 가구의 주거 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에는 5조2000억원 규모 자산운용사인 칸서스자산운용을 인수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2004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 전문 운용사다. 이를 통해 해외 개발 및 투자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쿠슈너컴퍼니와 협력해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 에지워터 지역 고급 주상복합 ‘더 해밀턴’과 뉴저지 저지시티 ‘원 저널 스퀘어’ 등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진출 전략이 김한모 회장의 ‘K-디벨로퍼’ 비전과 맞닿아 있다. 지난 3월 한국디벨로퍼협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데이터센터·시니어·헬스케어 등 미래형 상품 발굴과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강조하며 K-디벨로퍼의 위상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HM그룹은 최근 임대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운영 전략도 마련했다. 경기 용인 ‘신광교 제일풍경채 어바니티’는 1766가구 중 1765가구가 임대 운영 중이다. 충북 청주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도 일반분양 및 임대 물량 모두 완판해 주목받았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