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8R' 대신 '18L' 활주로로…김해공항, 벌써 4번째 오착륙

13 hours ago 2
【 앵커멘트 】 김해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관제 지시와 다른 활주로에 착륙하는 아찔한 상황이 또 발생했습니다. 관제사가 오른쪽 활주로에 내리라고 했는데 비행기가 왼쪽 활주로에 내린 겁니다. 다행히 다른 항공기를 미리 막아 세운 덕에 큰 사고는 없었지만, 김해공항에서만 벌써 네 번째입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그제(12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한 중화항공 186편이 도착 예정지인 김해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관제사는 오른쪽 활주로인 '18R'로 착륙을 지시했고, 조종사도 이를 두 차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여객기는 지시와 달리 왼쪽 활주로 '18L'에 착륙했습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