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거나 걷다 발바닥 통증? 스트레칭으로 절반은 치료”[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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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훈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운동 많이 하며 발 통증 환자 늘어… 기상 후 디딘 발 아프면 족저근막염 걷거나 운동할수록 통증 심해지면 힘줄염-발목터널증후군 가능성 발바닥 공 굴리기 다 효과 있진 않아… 겉창 딱딱-내부 폭신 운동화가 좋아 꾸준한 스트레칭, 통증 예방에 필수 이규훈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발바닥 아치 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스트레칭만으로도 발 통증 질환의 절반은 치료가 가능하며 예방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양대병원 제공 50대 중반 김성현 씨(가명)는 평소 주 3회 정도 1시간씩 걷는다. 심폐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속도는 시속 6km 이상을 고수한다. 빠를 때는 시속 7km도 넘는다. 김 씨는 이 운동 습관을 1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얼마 전 문제가 생겼다. 빠르게 걷던 도중 발바닥 아치 부위에서 찌릿한 통증이 나타났다. 날카로우면서도 묵직했다. ‘악’하고 비명이 새어 나올 정도였다. 처음에는 서너 시간마다 한 번씩 통증이 나타났다. 며칠 후에는 5∼10분마다 증세가 나타날 정도로 악화했다. 정형외과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무리한 운동이 원인인 것 같다고 했다. 김 씨는 족저근막염이 아니냐고 물었고, 의사는 신경이 눌린 것 같다고 했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김 씨처럼 발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 이규훈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발바닥 통증, 그중에서도 아치 통증은 발 질환에 자주 나타난다. 통증 부위와 양상 등을 잘 살펴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김 씨 사례를 듣고는 “족저근막염이 아니고 발목터널증후군 같다”고 말했다.● 발뒤꿈치 통증은 족저근막염 발바닥 통증이 나타나는 질병으로는 족저근막염이 가장 흔하다. 발바닥을 지지하는 족저근막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주로 발뒤꿈치에 통증이 나타난다. 발뒤꿈치와 아치 부위 사이 발바닥 안쪽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가장 아프다. 잠을 자는 동안 고정된 발, 발목, 발가락으로 인해 족저근막은 짧아지고 뻣뻣해진다. 그런 상태로 첫발을 디디면 근막이 미세하게 순간적으로 파열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 걷다 보면 힘줄이 늘어나면서 통증은 줄어든다.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발바닥을 쫙 펴주고 발가락을 들어 올리는 스트레칭만 해 줘도 통증은 많이 줄어든다. 족저근막염이라면 발가락을 젖힐 때 통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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