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접수를 마감한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 총 570개 팀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가 예선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예선 발표평가, 본선, 결선에 이르는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창업 경진대회다. 창의적이고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농협중앙회, 롯데중앙연구소, CJ제일제당, LS엠트론, GS리테일, 한국마사회 등 총 6개 후원사가 참여해 수상팀을 대상으로 △특별상 및 상금 수여 △PoC 연계 및 투자 협의 △전문 멘토링 △사업 협업 및 유통 연계 검토 △식품 교육 및 공간 지원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운영은 스타트업 IR 전문기업 스타트런이 맡아 진행한다.스타트런에 따르면 올해는 신설 특별상인 ‘농산업청년프론티어상’이 특히 주목받으면서 청년 창업자(만 39세 이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푸드테크, 농식품 유통뿐 아니라 AI, 그린바이오, 로보틱스 등 농산업 전·후방을 아우르는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이 대거 접수됐다.
예선 심사는 아이템의 완성도, 기술력, 시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평가단이 진행한다. 결과는 콘테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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