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압했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9-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먼저 1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이겨도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한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벤 라이스였다.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그는 이날 5타수 4안타(2홈런) 2득점 6타점을 몰아쳤다.
‘MLB.com’에 따르면, 6타점은 양키스 포스트시즌 한 경기 개인 타이 기록이다. 앞서 바비 리차드슨(1960년 월드시리즈 6차전) 버니 윌리엄스(1999년 디비전시리즈 1차전) 마쓰이 히데키(2009년 월드시리즈 6차전) 로빈슨 카노(2011년 디비전시리즈 1차전)가 같은 기록을 남겼다.
라이스는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5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7회말에는 무사 만루에서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절정은 8회였다. 2사 만루에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캠 슐리틀러가 6 1/3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 보여줬다.
보스턴 선발 조시 톨리는 4 2/3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후 불펜이 8점을 더 허용하며 무너졌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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