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월드컵 예선서 한국을 이긴 적 없었는데”…대표팀 충격적인 대패, F조 최하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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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레바논 주크 미카엘 누하드 나우팔 스포츠 콤플렉스서 열린 레바논과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1차전에 74-93으로 패했다. 사진출처|FIBA 공식 홈페이지 캡처[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46)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F조 최하위로 추락했다.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레바논 주크 미카엘 누하드 나우팔 스포츠 콤플렉스서 열린 레바논과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1차전에 74-9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예선 1라운드(3승3패) 전적을 이어 3승4패로 F조 최하위가 됐다.이날 전까지 대표팀은 레바논에 단 한 번도 월드컵 아시아 예선서 패하지 않았다. 좋은 흐름을 경기 초반 이어졌다. 이현중(11점·5리바운드), 이우석(8점·8리바운드), 이정현(13점·3어시스트)이 활발한 외곽 공격을 선보이며 24-18로 리드했다. 2쿼터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여준석(19점·4리바운드)이 골밑서 힘을 보태며 41-38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3쿼터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외곽포가 터지지 않으며 공격 전개의 어려움을 겪었다. 3쿼터 대표팀의 3점슛 성공률은 12.5%(8개 시도·1개 성공)일 정도로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며 60-63으로 역전당했다. 4쿼터는 레바논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13개의 3점슛 중 단 하나만 림을 통과했다. 그사이 레바논의 유세프 카야트(21점·6리바운드)에 연속으로 실점하며 무너졌다.FIBA 공식 홈페이지는 대표팀과 레바논의 경기가 끝난 직후 “레바논은 월드컵 예선서 단 한 번도 한국을 꺾지 못했으나 이제는 얘기가 다르다”며 “전환점은 3쿼터 후반이었다. 54-54서 레바논은 득점을 쌓아갔지만 한국은 하나의 필드골이 전부였다”고 승부처를 짚었다.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월드컵 진출에 빨간불이 떴다. 한국 포함 2라운드 F조에 속한 6팀 중 상위 3개 팀에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3승3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한 대표팀을 이 성적을 그대로 안고 2라운드를 치르기에 최대한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한편 대표팀은 31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 사우디아라비아(F조 5위·3승4패)와 아시아 예선 2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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