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는 아르벨로아 감독과 이번 시즌 종료 후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43·스페인)과 이번 시즌 종료 후 결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사비 알론소 전 감독(45·스페인)의 경질 이후 취임한 아르벨로아 감독이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새 판을 짜는게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아르벨로아 감독과 결별하고, 선수단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67·이탈리아)과 결별한 뒤 알론소 감독을 선임했다. 알론소 감독은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젊은 명장이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적도 있어 선수단 장악과 성적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사령탑에 취임한 뒤 둘다 잡지 못하며 올해 1월 13일 경질됐다.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거둔 성적은 24승4무6패로 좋았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7·브라질) 등 주축 선수들과 갈등을 빚었고,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 패해 수페르코파 우승에 실패한 사실이 결정타였다.
후임으로 부임한 아르벨로아 감독 역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그 역시 재임 기간 성적은 13승1무7패로 준수했지만 경기력이 들쭉날쭉했고, 전력이 비슷한 유럽 최상위 팀들과 맞대결서 밀렸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에서 맨체스터 시티전 2승을 거둔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르벨로아 감독과 동행을 마감하기 앞서 일찌감치 새 사령탑 선임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디디에 데샹 프랑스대표팀 감독(58·프랑스), 위르겐 클롭 레드불 스포츠 어드바이저(59·독일)이 하마평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데샹 감독은 2026북중미월드컵 이후 프랑스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높다. 후임으로 이미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54·프랑스)이 이미 도장을 찍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마르카는 클롭 어드바이저의 부임 가능성을 점치며 “과거 클롭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이번엔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밝혔다. 끝으로 “현재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은 골키퍼 티보 쿠르트와(34·벨기에)의 선방에 의존하고 있고, 미드필더진 역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서 큰 힘을 쓰지 못했다. 대대적 개편이 예상된다”고 얘기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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