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유니폼’ 입고 달린다…수원 레전드와 ‘꿈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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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OGFC-수원

스페셜 매치를 위해 입국한 에브라(슛포러브 제공)

스페셜 매치를 위해 입국한 에브라(슛포러브 제공)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입고 달린다. 전성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수놓았던 화려한 별들이 국내에서 수원 삼성 레전드들과 ‘꿈의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 출신 전설들로 구성된 OGFC(더오리지날FC)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레전드를 상대로 스페셜 매치를 갖는다.

OGFC 구성은 화려하다. 과거 ‘올드 트래퍼드의 왕’으로 불렸던 EPL 전설 에릭 칸토나가 감독을 맡는다. 맨유 전성기 시절 수석코치를 맡았던 마이클 펠란이 코치를 맡아 칸토나를 보좌한다.

선수들 역시 맨유의 전성기 시절 라인업을 그대로 가져왔다. 우선 국내 축구 팬들에겐 박지성이 다시 뛰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12개의 크고 작은 트로피를 들었던 그는 모처럼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선다.

부상으로 은퇴했던 그는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지도 못할 만큼 무릎이 아픈 상태였지만 이 경기를 위해 줄기세포 시술까지 받았다.

이 밖에 박지성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를 포함해 라이언 긱스, 앨런 스미스, 네마냐 비디치, 에드윈 판데사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추억의 얼굴들’이 총출동한다.이들은 전성기 시절 만들었던 승률 73%의 재현을 목표로 한다. 레전드 매치들을 치르면서 승률이 73%를 넘지 못하면 해체된다.

지난 16일 입국한 에브라는 인천공항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게 최고는 손흥민보다 박지성”이라면서 “은퇴 후 축구는 그립지 않았지만 박지성과 함께 뛰는 것은 늘 그리웠다”면서 이번 경기를 기대했다.

서정원. 2025.11.4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정원. 2025.11.4 ⓒ 뉴스1 김성진 기자

그런 OGFC의 첫 상대는 K리그 명가 수원의 전설들이다.

‘세오’ 서정원이 선수 겸 감독을 맡는다.

수원 출신으로 2011년 그라운드 위 심정지 사고 이후 은퇴한 신영록이 코치로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2002 한일 월드컵 4강의 영웅 이운재를 포함해 송종국, 김두현, 마토, 데니스, 고종수, 염기훈 등 수원 올드팬들의 추억을 자극할 선수들이 즐비하다.

모처럼 ‘푸른 유니폼’을 입고 뭉칠 이들은 K리그 자존심을 걸고 OGFC의 데뷔전 승리를 막겠다는 각오다.

고종수와 염기훈이 긱스와 펼칠 왼발 대결, 조원희가 박지성과 벌일 중원 싸움 등이 흥미롭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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