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켈 아르테타 감독(오른쪽)의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왼쪽)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면 EPL 우승 확률이 기존 85%에서 98%로 높아진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축구통계전문 옵타가 슈퍼컴퓨터를 통해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의 향방을 예측해 눈길을 모았다.
옵타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경쟁을 다룬 통계를 공개했다. 이 통계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1만 차례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두 팀은 20일 오전 0시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맞붙는다. EPL 선두 아스널(21승7무4패·승점 70)과 2위 맨체스터 시티(19승7무5패·승점 64)가 다투는 우승컵의 향방은 이날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옵타는 현재 아스널의 우승 확률을 85%로 책정했다. 아스널이 승리할 경우 우승 확률이 98%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승리 확률은 35.8%로 맨체스터 시티(37.7%)보다 낮지만, 이 경기를 잡으면 사실상 우승컵을 따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스널은 이 경기 승리시 잔여 5경기서 승점 10을 따내면 2003~2004시즌 이후 22시즌만의 EPL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도 아스널의 우승 확률은 89%에 이른다. 옵타는 이 경우 맨체스터 시티가 직후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이겨 잔여 경기를 아스널과 같은 5경기로 맞추고 승점 3을 따내도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옵타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득실차, 다득점이 모두 같아져 사상 첫 우승 플레이오프가 열릴 수도 있다. 현재 양 팀의 득실차(아스널 +38-맨체스터 시티 +35)와 다득점(아스널 62골-맨체스터 시티 63골)을 고려하면 현실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다”고 밝혔다.
만약 맨체스터 시티가 이길 경우 아스널의 우승 확률은 69%로 낮아진다. 득실차 역시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옵타는 “아스널은 이번 시즌 전까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2연패를 당한 뒤, 5경기 무패(2승3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경기서 패해도 2/3 이상의 확률로 우승할 수 있다”며 “즉, 이 경기는 우승을 결정짓는 경기라기보다 우승 경쟁의 긴장도를 바꾸는 경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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