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출신 감독 굴욕' 충격 3연패에 中 현지 초강력 비판 "전략·전술·열정 없다"... 팬들도 "당장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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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자이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왼쪽). /사진=중국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중국 축구의 레전드 출신 사령탑이 거센 퇴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언론은 물론 팬들까지 샤오자이 감독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중국은 지난 6일 중국 충칭 룽싱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 국제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앞서 뉴질랜드에 0-3, 팔레스타인에 0-5로 연달아 완패한 데 이어 타지키스탄에도 무릎을 꿇으며 3연패에 빠졌다.최근 3경기 성적은 처참하다.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무려 9골을 내줬다. 특히 팔레스타인과 타지키스탄에는 중국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패했다.현지 비판도 거세졌다. 중국 상관신문은 샤오자이 감독을 향해 "전략도, 전술도, 열정도 없는 '3무 감독'"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매체는 "이번 충칭 대회에서 중국이 치른 4경기의 내용은 온갖 재료가 뒤섞인 '잡탕찌개' 같았다"며 "그 과정에서 샤오자이 감독에게 전략도, 전술도, 열정도 없다는 지도력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혹평했다.중국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평가전들도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일정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물론 과정에서도 사실상 얻은 것이 없었다는 지적이다.상관신문은 "중국이 첫 경기에서 몰디브를 3-0으로 꺾었지만 상대는 사실상 아마추어 수준이었다"며 "4경기를 모두 치르고 중국이 얻은 것은 사실상 거의 없었다"고 꼬집었다.샤오자이 감독의 전술에도 혹평이 이어졌다. 특히 뉴질랜드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전방 압박을 시도한 것이 오히려 대패를 자초했다고 분석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낙제점을 받았다는 평가다.교체 타이밍도 문제로 지적됐다. 매체는 "교체와 전술 조정이 경기 상황보다 한발 늦었다"며 "대부분 실점한 뒤 문제를 수습하는 소극적인 변화였고, 먼저 경기 흐름을 바꾸려는 능동적인 대응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선수들의 투지 부족도 도마에 올랐다. 특히 팔레스타인전에서는 실점한 뒤에도 선수들이 서로를 독려하거나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왔다.상관신문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고 마치 의무적으로 한 경기를 치르는 듯했다"며 "반면 팔레스타인은 모든 경합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득점 이후 세리머니에서도 강한 에너지를 보여줬다"고 비교했다.그러면서 "경기의 열정은 선수 개인의 태도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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