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AI 활용한 목조 모듈러 현대건설, 아파트에 전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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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우 기자 jwsuh@mk.co.kr
입력 :  2025-05-15 17: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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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 부속시설 적용예정

목조 모듈러 기술을 활용한 아파트 내 키즈 스테이션 콘셉트 이미지.  현대건설

목조 모듈러 기술을 활용한 아파트 내 키즈 스테이션 콘셉트 이미지.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스마트 모듈러 공법을 통해 건설 현장의 로봇 자동화 공정을 확대하고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속도를 높인다.

15일 현대건설은 모듈러 업체인 공간제작소와 '목조 모듈러 기반 탈현장 공법(OSC) 확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간제작소는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친환경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이다.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스마트팩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단지 부속시설에 공간제작소의 고정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시공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키즈 스테이션이나 어린이집 등의 부속시설을 목조 모듈러로 짓는다는 것이다. 이 같은 공장 제작 방식은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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