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이 경남 밀양과 거제에서 6200억원 규모의 주택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연달아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15일 BS한양은 최근 '밀양 부북 A-1 및 S-2블록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조감도)'에서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각각 발주한 공공참여형 주택사업으로 BS한양은 62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LH가 추진하는 밀양 부북지구 사업은 2900억원 규모로 공동주택(1066가구) 건설이 포함된다. BS한양은 지난해 평택 고덕 P-2구역 공공주택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공공부문 대형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지구사업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총 1220가구를 조성하는 민간임대주택사업이다. 사업비는 3362억원 규모이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방식으로 주택도시기금과 민간 자본이 공동 출자한 임대리츠가 사업을 시행한다.
BS한양은 연이은 수주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