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 3000건… 정밀 외과치료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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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8년간 임상 성과 뚜렷 대장암-탈장-담낭 절제 등 5개 분야 인천 최초로 단일공 수술 적용해 흉터-통증 줄여 환자 삶의 질 향상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의료진이 다빈치 SP(단일공 로봇 수술기)를 활용한 대장암 절제술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당뇨와 고혈압을 오랫동안 앓아온 김모 씨(66)는 지난해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팀으로부터 지름 6cm 크기의 신장암 부위만 정밀하게 도려내는 ‘부분 절제술’을 받았다. 로봇 장비를 활용해 남은 신장 조직을 최대한 보존한 것이다. 암을 제거하는 동시에 신장 기능도 유지해 투석을 피할 수 있었던 사례로 꼽힌다. 로봇수술은 단순히 절개를 줄이는 수준을 넘어 기능을 보존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수술 수단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암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장기를 절제해야 했다면, 이제는 필요한 부위만 정밀하게 제거하고 기능을 보존하는 치료가 가능해졌다. 인하대병원 외과가 로봇수술 누적 3000례를 달성하며 관련 임상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한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바탕으로 단일공 로봇수술 적용 범위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31일 기준 외과 분야 로봇수술 누적 30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12월 로봇수술센터 개소와 함께 외과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이룬 성과다. 인하대병원은 2022년 1000례, 2024년 2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3000례를 기록했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Xi(다공 로봇 수술기)와 다빈치 SP(단일공 로봇 수술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질환 특성과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수술을 진행해 기존 수술보다 절개 범위를 줄일 수 있다. 흉터와 통증, 회복 기간을 줄여 환자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도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갑상선암 수술에서 겨드랑이 주름을 활용해 목 부위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인하대병원 외과는 갑상선암, 대장암, 유방암, 비장 및 담낭 절제술 등 다양한 외과 질환에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다빈치 SP를 활용해 인천 지역 최초로 대장암, 유방암, 탈장, 부신 및 담낭 절제술 등 5개 분야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현재 인하대병원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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