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역대 최대 400명 대규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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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최대 규모인 400명 수준의 신입 및 경력직 인력 채용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프론트 데스크, 컨시어지, 룸서비스, 스파 테라피스트 등 객실관리부를 비롯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조리 및 파티셰, 바텐더, 바리스타 등 식음료 부문과 플로리스트, 그래픽디자인, 보안 등 관리부서, 카지노 딜러 등이 해당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며, 동종 업계 경력자와 중국어 가능자를 특별 우대할 방침이다. 지원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잡코리아 등을 통해 6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호텔, 식음업장(F&B), 카지노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고객이 급증하면서 대규모 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에 일별 1500객실 이상 판매를 완료했으며, 4월 28일 기준 5월 전체 객실 예약률도 80%를 넘겼다.

식음업장도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 그랜드키친은 저녁 뷔페 가격을 기존 14만원에서 9만 9000원으로 인하한 이후 이용객 수가 전년 1분기 대비 49% 증가했다. 차이나하우스(중식)와 녹나무(한식)도 각각 22.1%, 17.4% 증가했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이번 채용에는 호텔 출신 경력으로 한정하지 않고 레스토랑, 골프장, 쇼핑몰 등에서 근무한 이력까지 인정해 우수한 경력직원도 많이 뽑을 예정”이라며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언어 교육은 물론 하얏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직원 혜택 등이 있는 만큼 한 단계 도약하고 싶은 경력자와 신입 직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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