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준 팀쿠키 대표, ‘아시아 올해의 PR기업 CEO’ 선정… 역대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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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쿠키 류태준 대표가 홍콩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팀쿠키 류태준 대표가 홍콩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테크 스타트업 PR전문기업 ‘팀쿠키(Team Cookie)’의 류태준 대표이사가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에서 ‘아시아 올해의 PR기업 CEO’로 선정됐다.

18일 팀쿠키에 따르면 류태준 대표는 지난 12일 홍콩 JW 매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PR Awards Asia-Pacific 2025) 인물 부문에서 가장 큰 상인 ‘아시아 올해의 PR기업 CEO(PR Agency Head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퍼시픽 PR어워드는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Campaign)’이 주관하는 글로벌 PR 시상식이다. 호주와 뉴질랜드까지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가장 성공적인 PR 기업과 브랜드, 캠페인 사례 등을 발굴하여 그 업적을 기린다.

지난해에는 스몰 컨설턴시 부문 1위에 선정된 팀쿠키는 올해 캠페인 부문과 개인 부문까지 총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어워드에서 국내 기업 후보자는 류 대표가 유일하며, 역대 최연소 수상자이기도 하다.

아시아퍼시픽 PR어워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의 수상자 소개에서 “류태준 대표는 한국 최고의 인공지능 기업은 물론 글로벌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과 해외 상장사를 비롯해 국내외 유력 테크 스타트업과 파트너로 함께하며 글로벌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부회장 역임은 물론 2024년 한국PR대상에서 라이징스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신생 기업인 팀쿠키를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가장 떠오르는 PR전문기업으로 인정받게 했다”고 평가했다.

류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PR어워드에서 가장 큰 인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기술이 세상을 발전시킨다는 믿음에 따라 훌륭한 파트너사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해온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스토리로 혁신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는 미션에 걸맞게 한국을 넘어 글로벌 최고의 ‘크로스보더 커넥터(Cross-border Connector)’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팀쿠키는 류 대표와 임기태 부대표가 지난 2022년 설립한 테크 스타트업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한국과 미국·싱가포르를 기반으로 각 영역별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돕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웹3 게임, 보안기업, 리걸테크, 에듀테크, 엔터테크, HR테크, 핀테크, 헬스케어, 서브컬처 스타트업, 마케팅 솔루션과 숏폼 MCN을 비롯해 리테일 커머스와 M&A 플랫폼까지 주요 파트너로 두고 있다.이밖에도 벤처캐피탈인 ‘지디벤처스(ZDVC)’를 비롯해 스페인 GTM 전문 컨설팅 기업인 ‘How2Go’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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