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한 곡에 세 팀, 세 팬덤이 모여 막강한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르세라핌과 아일릿, 캣츠아이가 함께 부른 ‘ICONIC BY MISTAKE’가 음원 스트리밍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1억 회를 돌파했다.
29일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에 따르면 ‘ICONIC BY MISTAKE’ 뮤직비디오는 28일 오후 7시께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 6월 11일 공개된 지 47일 만이다. 음원은 이보다 앞선 23일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달성했다.
이번 협업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소속 가수들이 한 무대에 함께 오르는 기존의 ‘패밀리 콘서트’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갔기 때문이다. 세 팀은 별도의 신곡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까지 함께 촬영했다. 하나의 프로젝트명 아래 묶이는 대신 각 팀의 이름을 나란히 내걸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팀의 색깔도 그대로 살렸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앞세운 르세라핌, 감각적인 콘셉트로 주목받은 아일릿,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캣츠아이의 장점을 한 곡에 녹였다.
‘ICONIC BY MISTAKE’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에서 74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최고 순위는 38위다.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1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는 22위까지 올랐다. 개별 그룹의 컴백만큼이나 ‘누구와 누구를 묶느냐’가 새로운 흥행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성과가 또 다른 걸그룹 연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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