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1970곳서 투표자수 널뛰기 현장 집계-최종 투표자수 비교 결과 줄어든 읍면동 1715곳-증가 255곳 대다수 10%이상 오차… 합수본 주목 선관위 “인적 오류 발생 불가피” 6·3 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된 6월 3일 오후 6시경 경기 안성시 공도읍 제4투표소가 현장에서 취합해 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투표자 수는 2105명이었다. 하지만 최종 개표 결과 확정된 투표자 수는 1494명이었다. 현장 집계보다 투표자 수가 611명(29%)이 줄어든 것이다. 같은 공도읍의 다른 투표소 11곳에서는 현장 취합 투표자 수와 최종 개표 결과 차이가 없거나 1명 안팎의 오차만 발생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현장 집계-최종 투표자 수 1970곳서 차이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실에 제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자 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처럼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투표소 현장 집계와 확정된 최종 투표자 수가 달랐던 읍면동은 전국 3558곳 중 1970곳(55.4%)이었다. 최종 투표자 수가 줄어든 곳은 1715곳, 늘어난 곳은 255곳이었다. 이 중 현장 집계와 최종 투표자 수가 100명 이상 차이 난 곳은 29곳에 달했다. 투표자가 줄어든 곳은 15곳, 늘어난 곳은 14곳이었다. 다만 투표용지 부족 상태가 발생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투표소는 투표 지연 등으로 현장 투표자 수가 입력되지 않아 최종 투표자 수와의 오차 계산이 불가능했다. 개별 투표소에서는 현장 집계와 최종 투표자 수가 20% 이상 차이 나는 곳들도 있었다. 경기 고양시 행신4동 제2투표소는 916명에서 683명으로 최종 투표자 수가 233명(25.4%) 줄었다. 최종 투표자 수가 현장 집계보다 늘어난 투표소도 있었다. 전북 전주시 송천2동 제7투표소는 오후 6시 968명에서 최종 1132명으로 164명(16.9%) 늘었다. 이처럼 차이가 발생하는 건 오후 6시 기준 현장 집계와 개표 후 최종 투표자 수의 산출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본투표 당일 각 투표소의 투표관리관은 수작업으로 확인한 투표자 수를 읍면동 선관위에 유선으로 보고한다. 읍면동 선관위 직원이 이를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면 시군구와 시도, 중앙선관위가 차례로 확인 및 승인해 확정한다. 반면 최종 투표자 수는 개표 결과 확인된 투표지 수를 기준으로 확정한다. 이에 따라 현장 집계는 잠정치인 만큼 최종 수치와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러나 6·3 지방...
마감땐 “2105명 투표” 개표결과 1494명… 100명이상 差 전국 2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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