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 테크놀로지, 구글과 협력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목표가↑-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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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UBS는 20일(현지 시간) 구글과의 맞춤형 반도체 협력 확대를 반영해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MRVL)의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이번 목표가 상향은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이 구글과 맞춤형 반도체 공급 계약을 확대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UBS는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이 구글 TPU와 함께 작동하는 고속 AI 추론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는 점에 주목했다.다.

계약에는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의 맞춤형 제품 매출이 5억달러 발생할 때마다 구글에 워런트가 부여되는 구조가 포함됐다. 총 240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어 산술적으로 약 7년간 최대 1200억달러, 연평균 약 180억달러의 매출과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UBS는 1200억달러가 확정된 매출이나 회사의 실적 전망치는 아니며, 계약상 가능한 최대 규모를 보여주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UBS는 구글과의 협력이 확대될 경우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당순이익(EPS)이 2028년 10달러, 2030년에는 15달러에 이를 수 있는 경로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의 2028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기존 244억달러에서 259억달러로, EPS 전망치는 9.82달러에서 10.31달러로 각각 상향했다.

UBS는 신규 반도체 설계가 실제 대규모 생산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번 계약에 따른 성장 기회의 상당 부분은 2028년 이후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날 9.85% 급등했던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1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1.16% 하락한 234.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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