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은 8일 두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액톤4와 스탠모어4는 기존 시리즈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사운드 성능과 연결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에는 업그레이드된 트위터와 웨이브가이드, 새롭게 설계한 베이스 포트, 다이내믹 라우드니스 기능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볼륨 크기와 관계없이 보다 균형 잡힌 사운드와 강력한 저음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향상된 리미터 기능도 탑재해 높은 음량에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유지하도록 했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됐다. 오라캐스트(Auracast) 기술을 지원해 여러 대의 스피커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며, 새 스트리밍 허브 ‘헤돈(Heddon)’과 연동하면 기존 액톤3와 스탠모어3까지 함께 사용하는 멀티 스피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RCA와 3.5㎜ AUX 입력도 지원해 턴테이블 등 다양한 오디오 기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을 통해 EQ 조절과 룸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에는 마샬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을 유지했다. PU 레더 마감과 브라스 컨트롤 패널을 적용했으며, MDF 캐비닛은 FSC 100% 인증 목재를 사용했다. 노브와 그릴 등 주요 부품은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제품 수명도 고려했다.
최근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에서는 하나의 스피커보다 집 안 여러 공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멀티룸 오디오 수요가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라캐스트와 같은 무선 오디오 기술이 확산하면서 음질뿐 아니라 연결성과 확장성이 홈 오디오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마샬은 액톤4와 스탠모어4를 블랙과 크림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액톤4가 47만 원, 스탠모어4가 64만 원이다. 8일부터 마샬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21일부터는 네이버 마샬 공식 브랜드스토어와 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공식 판매처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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