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쉼터'도 떠나…서울역 노숙인 "이제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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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노숙인들의 겨울철 피난처 역할을 해온 서울역 일대 유일한 민간 쉼터가 이달 말이면 문을 닫습니다. 임대료가 두 배 가까이 오른 탓인데,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쉼터가 사라지면서 쌀쌀해진 날씨에 노숙인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안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에서 노숙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서울역 일대. 점심 때가 지나자 급식소에서 끼니를 해결한 사람들이 하나 둘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나란히 앉아 TV를 보거나 책상에 엎드린 채 낮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서울역 근처 유일한 민간 노숙인 쉼터로,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이 눈치 보지 않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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