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한화오션-미국으로 가는 배에 승선
📈목표주가 : 11만4000원(신규) / 현재주가 : 7만9400원
투자의견 : 중립→매수(상향)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미국 상선 및 군함 시장에 진출해서 만들어내는 가치 주목. 두 가지 오버행(2대주주 보통주 지분 매각, 한국수출입은행 보유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
-한화오션의 EBITDA는 전년 대비 36.5%(2026년), 37.4%(2027년), 8.1%(2028년)씩 성장할 것. 공정 안정화, 선종 및 빈티지별 mix 개선세를 감안해, 2028년 EBITDA 추정치 기존 대비 40.4% 상향. 필리와 오스탈을 통한 연계 수주 활동도 긍정적. 필리는 한화오션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장할 것.
-조선업 협력을 강조한 미국 정부의 부름에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조선사, 관련 법안 통과에 따른 수주 성과를 기대.
LG유플러스-더 오를 수 있는 이유
📈목표주가 : 1만4000원→1만6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312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통신 3사의 5G 가입자는 SK텔레콤 1720만명, KT 1050만명, LG유플러스 820만명. 반면, 월별 5G 가입자 순증은 SK텔레콤 > LG유플러스 > KT 순이다(과기부 3월 통계, SK텔레콤 해킹 발표 전). 경쟁사 대비 5G 보급률 상승에 따른 무선 ARPU 개선 여력 커.
-MVNO 내 LG유플러스 망 비중 42%로 1위. 높은 5G 가입자 증가율과 제한적인 MVNO 이탈 영향으로 2025년 무선매출액 증가율은 2.9%로 경쟁사(SKT -0.9%, KT +2.5%) 대비 높을 전망.
-연간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외국인 지분율이 늘고 있고, 이익 개선폭을 감안 시 DPS
는 700원(배당성향 47%)으로 확대될 것. 기보유 자사주 678만주(1.6%)에 대한 소각과 하반기 추가 자사주 매입(500억원 예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
롯데관광개발-괄목상대(刮目相對)
📈목표주가 : 1만5000만원→1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302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2분기에도 다시 한 번 좋은 실적이 기대. 비수기였던 1분기를 지난 후 4~5월 실적 좋아. 특히 5월 카지노 방문객 수, 드롭액, 순매출액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 5월 방문객 수는 51,207명 기록. 지난 3월 처음으로 방문객 수 4만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뒤 달만에 5만명대에 진입.
-5월 호실적에는 중국 노동절 연휴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임. 지난해 확보한 고객 DB 바탕의 활발한 텔레마케팅 등 마케팅 활동은 실적의 연중 탄력적인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 및 호실적 등으로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 이 같은 주가 상승이 단기 이벤트성으로 끝나기엔 아쉬워 보임. 구간마다 수급 등의 이유로 단기 조정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지표 호조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 구간의 초입에 겨우 와 있다는 판단.
CJ프레시웨이-탐방 노트: 2분기를 기대하며
📈목표주가 : 3만1000원→3만6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87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식자재유통은 외식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O2O향 매출 성장 지속할 것으로 전망. 1분기 온라인 매출 283억원으로 2025년 1400억원 이상 달성 가능할 것.
-푸드서비스 부문 지난해 병원 파업 기저 영향 1Q25까지 반영. 다만, 신규 수주는 여전히 견조하며, 2분기부터 병원향 급식 기저 감소 및 중소형 병원 시장 영업 확대, 레저/컨세션 부문의 인천공항 4개 사이트 수주(4개 사이트 매출규모 약 450~500억 규모, 1Q25 1개 오픈, 3Q25 2개 오픈, 2026년 1개 오픈) 등 신규 수주 지속 확대됨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회복 가능할 것.
-하반기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 가시화된다면, 영업 환경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