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전환해 2970선…외국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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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8 11:30 수정2025.06.18 11:30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중동발 위기가 다시 고조된 가운데에서도 장중 상승 전환했다.

18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0.7포인트(0.7%) 오른 297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6.67포인트(0.57%) 내린 2933.63으로 출발해 등락하다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8억원, 1392억원 매수 우위이고 개인만 2362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군사 개입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시는 중동 사태를 주목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2%대 강세다. SK하이닉스는 약보합세다. NAVER는 JP모건의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에 힘입어 15%대 급등세다. 현대모비스카카오도 각각 약 5%, 6%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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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04포인트(0.52%) 오른 779.66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698억원 매수 우이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2억원, 518억원 매도 우위다.

휴젤이 약 6%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실리콘투도 2%대 강세다.

이날 오전 미국 상원에서 '지니어스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관련주들도 강세다. 뱅크웨어글로벌(15.54%)과 갤럭시아머니트리(8.06%), 아톤(7.19%), 핑거(4.34%) 등이 오르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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