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네타냐후 체포권한 없는줄 알고도 거짓말”…선동 논란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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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맘다니, 네타냐후 체포권한 없는줄 알고도 거짓말”…선동 논란에 위기 업데이트 : 2026.07.23 10:42 닫기 뉴욕타임스, 맘다니의 거짓말 폭로“시 법무팀 조언 듣고도 체포 선언해”맘다니, SNS에 ‘권한없다’ 인정 영상이스라엘 대사 “선동 시장 체포해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EPA=연합뉴스] 최근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뉴욕을 방문할 경우 체포하겠다고 발언해 파장을 일으켰던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결국 자신의 권한 밖 일임을 인정하고 공식 입장을 수정했다.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지난주 자사와의 인터뷰 당시 맘다니 시장은 이미 시 법률팀으로부터 시장이나 뉴욕경찰(NYPD)은 네타냐후 총리를 체포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조언을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폭로했다.당시 강경 발언으로 인해 친이스라엘 성향인 제시카 티시 경찰청장과의 공개 갈등 기류가 형성되기도 했다. 뉴욕경찰 측은 “NYPD의 입장은 철저히 법에 근거한다”며 권한 부재를 명확히 하는 성명을 준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논란이 확산되자 맘다니 시장은 지난 화요일 저녁 X(구 트위터)를 통해 2분 분량의 정면 카메라 연설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6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영상에서 맘다니 시장은 네타냐후를 ‘전범’이라 칭하면서도, 뉴욕시 경찰에게는 그를 체포할 권한이 없음을 인정했다. 이어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을 집행할 권한은 연방정부에 있다며, 미국 정부가 ICC에 가입하고 영장을 집행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내에서 체포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번 영상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는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적 소신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월권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정치적 난관을 돌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지지자들과 일부 인권 단체는 시장의 입장에 환영 뜻을 표했다. 브루클린 역사학자 아사드 단디아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ICC 영장을 집행할 권한은 없을지라도 보편적 인권과 존엄성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원칙의 문제”라고 옹호했다.이스라엘 정부 및 친이스라엘 단체의 강한 반발도 이어졌다.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맘다니 시장의 발언을 “정치적 쇼(stunt)”라고 비판하며, “누군가를 체포해야 한다면 이스라엘에 대한 선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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