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천피’ 터치 이후 조정받던 코스피가 21일 급반등하며 전일 대비 8.42% 오른 7815.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 들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입니다.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와 미국 국채 금리 안정,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발표 등 호재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2.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보유 한도를 전체 포트폴리오의 14.9%에서 19.9%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코스피 급등으로 인해, 한도를 높이지 않으면 국민연금은 150조원 어치의 주식을 기계적으로 매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오는 28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5차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HD현대중공업 하청 노동조합이 2017년 원청을 상대로 낸 단체교섭 청구 소송에서 대법원이 “단체교섭에 응할 의무가 없다”며 원청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원청 교섭 논란은 오히려 새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노란봉투법 시행 전에는 원청의 교섭 의무를 부정했지만, 시행 이후엔 실질 지배력이 있는 원청기업을 사용자로 볼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기 때문입니다.
4.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여야 사령탑이 충청에서 정면으로 맞부딪쳤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공주 산성시장에서 각각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동하던 민주당 유세단이 국민의힘 유세 현장을 가로지르며 양측 사이에 돌발적인 대치 상황과 긴장감이 형성됐습니다.
5.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쿠바의 전 대통령이자 혁명 지도자 라울 카스트로를 ‘살인 및 음모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1996년 쿠바 망명 단체 ‘구출의 형제들’이 운용하던 항공기를 쿠바군이 격추한 사건에 간여한 혐의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수십 년간 쿠바를 지배해온 카스트로 가문에 직격탄을 날린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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