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스스로 칭찬하는 습관 시니어들에게 최고의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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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매일 스스로 칭찬하는 습관 시니어들에게 최고의 보험 여덟번째 시집 'Tok Tok!! 100 shots' 낸 강안나 작가싱가포르 한상남편 내조하다2017년 등단하며 작품활동첫번째 韓英 병기 시집 펴내열심히 써서 10권 채우고파 "하루 한 번, 나를 칭찬하는 보험 드세요." 노후를 위한 보험이라는데 보험료도, 가입 연령 제한도 없다. 먹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참기만 하지 않기, 돈과 시간을 빼앗기지 않기,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기, 부정적인 사람은 되도록 멀리하기, 작은 일에도 감사하기, 봉사나 취미 활동을 즐기기, 매일 스스로를 칭찬하기. 늦깎이 시인 강안나 작가(76)가 권하는 '무지개 보험'의 일곱 가지 수칙이다. 강 작가는 1977년 해외 생활을 시작해 홍콩을 거쳐 1981년 싱가포르에 정착했다. 남편과 세 자녀를 뒷바라지하다 2017년 시인으로 등단했고 최근 여덟 번째 시집 'Tok Tok!! 100 shots'를 펴냈다. 건망증과 달라진 몸, 부부 간 티격태격 갈등,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외로움 등 노년의 일상을 웃음과 반전으로 풀어냈다. 남편은 싱가포르 한상인 정영수 CJ그룹 글로벌 경영고문이다. 한상 리딩CEO 공동의장을 지낸 정 고문도 한국문인협회에 등록된 수필가로, 지난해 수필집 '나의 긴 여정' 개정판을 냈다. 강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관심은 학창 시절부터 있었다. 진주여고 글쓰기 수업에서 자유롭게 써보라는 말에 자신의 하루를 일기처럼 적어냈다. 꾸밈없이 일상을 담아낸 글로 상을 받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주부 백일장에 나가고 틈틈이 글을 썼지만 아이 셋을 키우며 글쓰기에 집중하기는 어려웠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칠순 즈음이었다. "남편과 자녀 뒷바라지를 하다가 나이가 들어서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걸 좀 해보겠다"는 마음이었다. 자녀들을 키워온 이야기를 써보려다 주변의 권유로 시를 썼고, 일곱 손주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은 동시로 이어졌다. 동시를 쓸 때는 아이의 눈으로 일상을 본다. 어른에게 나무는 그저 나무지만 아이에게는 개미를 만나는 곳이자 그늘에서 쉬는 곳이다. 어린아이가 손에 묻은 것을 벽에 찍으며 노는 모습도 마찬가지다. 그는 "어른은 벽이 더러워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이 시각에선 예쁜 무늬가 생겨 즐거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Tok Tok!! 100 shots'는 동년배, 시니어들을 위해 쓴 시집이다. 한글과 영어 두 언어로 썼다. 비슷하게 나이 들어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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