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전시·공연 맥베스를 음악물로 오셀로는 법정물로 셰익스피어를 비틀다 가을 공연장 물들이는 '셰익스피어 무한 변주' '로미오와 줄리엣'의 조연 티볼트와 머큐쇼 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연극 '스타크로스드' (2024년 초연 장면). 달 컴퍼니 "인생은 걸어 다니는 그림자. 소리와 분노로 가득 찼으나 그 어떤 의미도 찾을 수 없는 백치들의 이야기일 뿐."(셰익스피어 '맥베스' 5막 5장 중) '맥베스'의 원래 대본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작품은 셰익스피어 생전에 한 번도 인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맥베스'는 그가 죽은 지 7년 만인 1623년 동료 배우 존 헤밍과 헨리 콘델이 유고를 모아 펴낸 전집 '퍼스트 폴리오'에서 처음 세상에 등장한다. 이 판본이 지금까지 남은 유일한 원전이다. 바로 그 '퍼스트 폴리오'의 서두에 실린 헌시에서 극작가 벤 존슨은 셰익스피어를 두고 한 시대가 아니라 모든 시대에 속한 사람이라고 썼다. 그로부터 400년이 지난 올가을, 마치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서울 무대에는 그의 이름에서 출발한 공연이 잇따라 오른다. 방향은 제각각이다. 원작의 대사를 소리로 풀어내는 작품이 있고, 악역에게 록음악과 함께 최후진술의 기회를 주는 작품이 있으며, 원작에서 몇 장면 만에 칼을 맞고 죽는 조연을 주인공의 자리에 앉힌 작품도 있다.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하는 연극 '사운드 오브 맥베스'의 콘셉트 사진. 쿼드 ◆ 김아라 연출 '더 사운드 오브 맥베스' 문을 여는 작품은 '더 사운드 오브 맥베스'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하는 김아라 연출작으로, 재단이 12월까지 이어가는 기획 시리즈 '2026 쿼드, 연극의 질문들: 진화하는 텍스트'의 개막작이다. 김광보·김우옥·이성열·한태숙 등 원로 연출가 5인이 차례로 무대를 잇는다. 작품은 원작의 줄거리를 따라가지 않는다. 셰익스피어 언어가 지닌 시성과 은유, 운율에 주목해 배우의 음성과 음악, 움직임을 하나의 무대언어로 묶은 복합장르 음악극이다. 제목은 5막 5장, 아내의 죽음을 전해 들은 맥베스의 독백에서 나왔다. 김아라 연출은 "원작의 대사를 읽을 때마다 인간의 본능과 심리가 결국은 끊임없는 전쟁과 희생, 정복과 학살의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파멸로 향해 가는 인간의 극단적인 심리를 음악화·소리화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무대에는 맥베스가 둘 등...
맥베스를 음악물로 오셀로는 법정물로 셰익스피어를 비틀다
3 weeks ago
30
Related
송혜교, 길에서 '자만추' 하면 이런 느낌..가을 입었다
28 minutes ago
1
"긴장보단 오히려 전투적이었죠" 배짱 두둑 22세 한화 천재타자 3안타 폭발! 처음 본 日 에이스 '어떻게'...
32 minutes ago
2
유니폼 벗고 1600만 홀렸어도 "얼굴·몸매 말고 내 플레이를 봐"... 女 축구스타, SNS 파워 '톱5'...
36 minutes ago
1
안재현, 식단 중인데…“삼겹살은 매일매일 먹을 수 있다”
48 minutes ago
1
'어떻게 이런 일이' 하룻밤 사이 금메달 박탈, 1위→실격 처리 사태 "무너지지 않고 버틸 것" [아이치 나...
48 minutes ago
1
Tips
click
Trending
Popular
네팔 홍수 버티고 명소된 ‘기적의 초록집’…집주인이 밝힌 비밀은
3 weeks ago
76
돈·생명·게임·식량 독점…‘더 커뮤니티2’ 살벌한 생존 구조 (더 커뮤니티2)
3 weeks ago
56
베스티 ‘연애의 조건’, 13년 만에 역주행…글로벌 차트까지 접수
3 weeks ago
54
효리수, 그야말로 ‘화제의 신인’ 효연·유리·수영 K팝 새 판 짠다
4 weeks ago
53
‘아시아 프로야구 최강팀 가리자’ 2026 APBC, 11월 12~15일 도쿄돔서 열린다
3 weeks ago
52
이란 前대통령 “명예롭게 전쟁 끝내야” 종전 국민투표 제안
2 weeks ago
49
금주 432시간..랄랄, 10kg 제대로 뺐다 "마운자로·위고비 NO"[스타이슈]
4 weeks ago
49
24세 유명 먹방 인플루언서 돌연 사망…3일 전 건강 이상 고백
2 weeks ago
47
넘어진 뒤 엑스레이는 정상인데 손목이 계속 아프다면… ‘주상골 골절’을 놓치는 이유
3 weeks ago
45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어떻게 이런 일이' 하룻밤 사이 금메달 박탈, 1위→실격 처리 사태 "무너지지 않고 버틸 것" [아이치 나고야 AG]](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999,fit=cover,q=high,sharpen=2/21/2026/09/2026092818432757302_1.jpg)
![16기 상철♥28기 영숙, 시애틀서 결혼식.."같은 방 취침" 계약서 작성[계약결혼][★밤TView]](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9/2026092823220099308_1.jpg)

!["자책하지 말라더라" 결승타 치고도 고개 숙였던 김도영, 금메달 목에 걸고 '가슴 펴고 당당하게 왔다' [인천공항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1559,fit=cover,q=high,sharpen=2/21/2026/09/2026092817242448725_1.jpg)






![금주 432시간..랄랄, 10kg 제대로 뺐다 "마운자로·위고비 NO"[스타이슈]](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678,fit=cover,q=high,sharpen=2/21/2026/08/2026083107152654706_2.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