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민생고통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경제고통지수’가 올해 4월 경상북도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1일 경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경북의 경제고통지수는 6.6으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5.8)대비 0.8포인트 높은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최근 3년간 전국 평균치(5.84)를 웃돈 것이기도 하다.
연구원은 유가 등 민생경제에 밀접한 생활물가가 크게 올라 이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북 다음으로 경남 6.4, 전북 6.3, 경기 6.2, 인천 5.9 순이다.
경제고통지수는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의 경제학자인 아서 오쿤이 제안한 지수로,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해 구한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실업자는 늘고 물가가 높아지는 등 삶의 고통이 커지고, 수치가 낮아지면 반대의 경우를 의미한다.
한편 시·도별 청년 경제고통지수는 전북 8.4, 전남 8.3, 대전 7.5, 서울·경기 7.3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 지역의 청년 경제고통지수는 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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