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올해 탄산 드링크 오로나민C 모델로 전현무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현무는 2015~2018년 오로나민C의 첫 모델로 기용된 뒤 2021년에도 브랜드 모델로 선정됐었다. 당시 광고에서 전현무가 선보인 춤은 ‘깨방정춤’, ‘전현무 댄스’로 불리며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후에 제품명을 반복하는 CM송은 쉬운 노랫말과 유쾌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대중에게 익숙하다.
오로나민C는 레몬 11개에 준하는 비타민C와 비타민 B2B3B6, 필수아미노산 3종류 등을 함유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또 한 번 ‘전현무 효과’를 누리길 기대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오로나민C 하면 전현무를 떠올리는 소비자가 많을 정도로 브랜드와 높은 시너지를 보여준 인물”이라며 “특유의 유쾌하고 활발한 이미지가 오로나민C 브랜드 가치와 잘 맞아 다시 한 번 모델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