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굵기 날개가 ‘찰칵’…아이폰18 프로속 기계식 카메라 비밀

1 week ago 19

머리카락 굵기 초미세 날개 6개로 가변조리개 구현…자석으로 여닫아 페이스ID 카메라는 OLED 아래로…A20 프로 냉각 구조도 전면 개편 수리성 7점 잠정 평가…화면 프레임 손상 가능성은 추가 검증 필요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에 처음 적용한 ‘가변 조리개’ 카메라의 내부 구조가 공개됐다.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초소형 날개 6개가 자석의 힘으로 움직이며 실제 카메라처럼 빛이 들어오는 양을 기계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작아진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비밀도 확인됐다. 페이스ID에 쓰이는 적외선 카메라를 화면 아래로 옮기고 센서 부분의 디스플레이 픽셀 일부를 비워 적외선이 통과할 길을 만들었다. 성능 향상을 위해 내부 구조가 한층 정교해진 만큼 일부 부품의 수리 난도 역시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머리카락만 한 날개 6개…아이폰 첫 ‘기계식 조리개’21일 업계에 다르면 미국 전자기기 수리전문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이 아이폰18 프로·프로 맥스를 분해한 모습을 공개했다. 분해 결과 메인 카메라의 가변 조리개에는 6개의 초소형 날개가 겹쳐 배치돼 있었다. 각각의 날개 두께는 사람 머리카락과 비슷한 수준이다.날개는 전자석을 이용해 움직인다. 외부에서 자석을 가까이 대는 것만으로도 조리개가 열리고 닫혔다. 6개의 날개가 맞물려 이동하면서 원형에 가까운 구멍을 만들고, 이를 통해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아이폰18 프로는 ƒ/1.48·ƒ/1.8·ƒ/2.8·ƒ/4.0 등 4단계 조리개를 지원한다.스마트폰 가변 조리개 자체가 처음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갤럭시 S9에 듀얼 조리개를 적용했고 이후 화웨이·샤오미 등도 비슷한 기술을 선보였다. 다만 애플이 이를 아이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밀 구조인 만큼 수리에는 부담이 따른다. 아이픽스잇은 분해 과정에서 조리개 날개를 원상복구하는 것이 사실상 매우 어렵고, 조리개에 문제가 생길 경우 카메라 전체 모듈을 교체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기존에도 스마트폰 카메라는 모듈 단위 교체가 일반적이지만 가동 부품이 추가되면서 고장 가능 지점과 부품 가격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OLED 밑으로 숨은 페이스ID…A20 프로는 냉각판 바로 맞댔다아이폰18 프로의 작아진 다이내믹 아일랜드도 내부 구조 변화 덕분이었다. 애플은 셀피 카메라와 적외선 도트 프로젝터는 기존 위치에 남겨두는 대신 페이스ID 적외선 카메라를 OLED 디스플레이 아래로 이동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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