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5이닝 무실점…시즌 7승
다저스는 26일(한국 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시즌 50승(31패) 고지를 밟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콜로라도(18승 62패)는 2연패에 빠졌다.다저스 4번 타자 맥스 먼시는 만루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다저스 리드오프 오타니 쇼헤이는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다저스 선발 마운드를 지킨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을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7승(6패)을 수확했다.다저스가 먼저 5회까지 이어지던 0의 행진을 깼다.6회초 달튼 러싱의 볼넷, 오타니의 안타, 프레디 프리먼의 진루타로 일군 2사 2, 3루에서 먼시가 2타점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앤디 파헤스가 1타점 적시타를 쳐 다저스가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7회초에는 2사 2, 3루에서 프리먼이 볼넷을 골라낸 뒤 먼시가 만루 홈런을 폭발했다.
7-1로 앞선 다저스는 8회초 2사에서 마이클 콘포토가 솔로 아치를 그려 콜로라도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9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김혜성이 중견수를 맡으면서 파헤스가 우익수로 포지션을 이동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3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72(78타수 29안타) 2홈런 12타점 15득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48의 성적을 거뒀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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