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선 이란 경제 '1천만 단위' 화폐까지 발행…"배고파서 시위도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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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동안 이란 경제는 사실상 멈춰 섰습니다. 전쟁 여파로 월세를 내지 못하는 상인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고, 통화 가치 급락 속에 '천만 단위' 초 고액권까지 등장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시위를 못 할 정도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민 기자가 테헤란 현지 시민들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 분홍빛 지폐 오른쪽 상단에 찍힌 숫자, 1,000만. 최근 이란 중앙은행이 새로 발행한 1000만 리알권으로 실제 가치는 우리 돈 8000 원에 불과합니다. 전쟁 후 최고액권 금액이 200만 리알에서 5배 커진 겁니다. 이란 리알화 가치가 폭락한 영향인데 3년 만에 6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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